『단 한번의 삶』 - 책 소개
단 한 번의 삶, 그 뜨거운 고백
살면서 누군가의 글을 읽고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이 있다. ‘이 사람은 정말 삶을 살아낸 사람이구나’ 싶은 느낌.
『단 한번의 삶』은 바로 그런 책이다. 화려한 문장도, 복잡한 서사도 없다. 대신 맨살 같은 진심이 있다.
‘단 한 번’이기에 더 치열하게
책을 덮고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이것이다.
"나는 내 삶을 얼마나 진지하게 살아왔는가?"
저자는 평범한 듯 특별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단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인생을 우리는 얼마나 의미 있게 살고 있는지. 그의 고백은 독백이 아니라,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느껴진다. 매 장마다 마음에 박히는 문장이 있고, 그 문장들은 이상하게도 내 과거, 내 현재를 건드린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끄덕끄덕’ 하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했던 시간, 관계에 상처받은 기억, 꿈을 향한 갈팡질팡…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 그렇단다. 다만, 중요한 건‘그럼에도 다시 걷는 것’이라는 걸 이 책은 조용히 알려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저자가 인생의 전환점에서 택한 선택들이다. 누구나 쉽지 않은 길을 피해가고 싶어 하지만, 저자는 ‘한 번 사는 삶’이기에 불편함과 두려움을 선택한다. 그 용기가, 지금의 나에게는 한 줄기 빛처럼 느껴졌다.
삶의 방향을 잃은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단 한번의 삶』은 삶의 정답을 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질문은 꽤 오래 가슴에 남는다. 당장 내일이 불확실하고, 오늘이 버겁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진심으로 무언가를 고민하고, 묵묵히 삶을 통과해온 사람이 써낸 글은 확실히 다르다. 이 책은 그런 진심의 무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