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문 안 열려서 사망 - 전자식 도어 핸들의 위험성
차량 사고가 나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문이 안열린다면 어떠실것 같습니까?
최근 자동차 산업은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편의성과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에서는 전자식 도어 핸들이 이러한 혁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안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자식 도어 핸들의 위험성을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 테슬라 모델 Y 화재 사고>
2024년 10월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테슬라 모델 Y 차량이 고속 주행 중 가드레일과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5명 중 4명이 사망하고, 한 명만이 구조되었습니다.
생존자는 전자식 도어가 작동하지 않아 탈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테슬라 모델 Y는 전자식 도어를 채택하고 있어, 전원 차단 시 문을 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국 아이토 M7 충돌 사고>
2024년 4월 26일, 중국 산시성에서 아이토(AITO) M7 전기차가 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돌 후 차량은 화재에 휩싸였으며,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유가족은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하며, 차량 결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자식 도어 핸들의 잠재적 위험성>
전자식 도어 핸들은 디자인과 편의성 측면에서 혁신적이지만, 전원 공급이 중단되거나 시스템이 오작동할 경우 탑승자가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전자식 도어가 작동하지 않으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져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 사례는 조사 중이기에 정확한 팩트는 알 수 없지만,
사실여부를 떠나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소비자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전자식 도어 핸들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비상 시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장치의 접근성과 사용 용이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운전자와 탑승자들은 차량의 수동 도어 개폐 방법을 숙지하여,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혁신적인 기술 도입이 안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기술과 안전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